최근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 <궁금한 이야기 Y> 705회에서는 인플루언서 예 씨가 지적장애인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제보를 다뤘습니다.
이 사건은 한 지적 장애인인 한지은(가명)의 어머니의 제보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은 씨는 인플루언서 예 씨와의 만남 이후 딸의 행동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발단 🚨
지은 씨의 어머니는 딸이 지난 8월 SNS를 통해 예 씨를 만난 이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머리 스타일을 급격히 바꾸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은 씨는 예 씨와 주차장에서 처음 만나 비밀 결혼식까지 올렸다고 하며, 이로 인해 가족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제작진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은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지은 씨는 예 씨와의 데이트가 항상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주 가던 중식당에서 매운 짜장면을 억지로 먹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지은 씨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토하고 다시 먹기를 반복했다"며 당시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제작진이 직접 해당 메뉴를 시식해본 결과, 그 매운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인플루언서 예 씨의 정체 🔍
제작진은 예 씨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예 씨는 약 8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로, 그의 SNS에는 지적장애인을 소재로 한 자극적인 콘텐츠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콘텐츠에는 살아 있는 벌레를 먹이거나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예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복지 크루'라는 팀을 구성하여, 이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콘텐츠가 출연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참여자들은 스스로 유명해지고 싶어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는 달리,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강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복지 크루 멤버들의 증언 🎤
이전에 '복지 크루'의 멤버로 활동했던 일부 사람들은 예 씨의 주장과는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위해 주거 침입을 시키거나, 여자 멤버에게 키스를 강요하는 등의 부당한 행동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증언은 예 씨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리며,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법적 문제와 향후 전망 ⚖️
이 사건은 장애인복지법에 위배되는 행위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부당한 영리 행위가 금지된 점을 고려할 때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언서라는 위치를 이용해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예 씨의 행동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해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법적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사례로, 향후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인플루언서의 책임과 윤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야 할 시점입니다.
지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권리가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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