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칭다오 맥주공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최근 SNS에 공유된 한 동영상이 그 답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속에서는 충격적으로도 헬멧을 쓴 한 남성이 보관소 안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내외로부터 큰 비난을 받으며, 칭다오 맥주의 위생 관리 실패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동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칭다오 오줌 영상 논란
중국 산둥성 핑두 시에 위치한 칭다오 맥주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메가 보관소로 들어가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피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이 남성은 잠시 후 바지를 내리고 몸을 돌려 보관소 안에 소변을 봤습니다.
이런 행동은 칭다오 맥주의 주요 원료인 메가 위에 소변을 본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1-1 칭다오 맥주 비난 폭주
해당 영상이 SNS 상에 공개되자, 해당 직원과 그를 관리하는 칭다오 맥주공장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칭다오 맥주의 위생 관리 실패를 보여줬으며, 그들의 이미지 타격과 함께 중국 전체 식품위생 문제를 다시금 도마 위로 올렸습니다.
가. 칭다오 맥주공장 반응
논란이 커짐에 따라 칭다오 맥주공장 측은 일단 메가 보관소를 폐쇄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상화질이 나쁘기 때문에 진위 여부 판단이 어렵고, 현재 기술적으로 영상 조작 가능성도 제기하였습니다. 이 사태를 접한 핑두시 당국도 급하게 조사팀을 구축하여 진상조사와 현지 공안 수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시당국과 경찰은 사실 확인 시 엄중 처리 방침을 밝혔으며, 칭다오 맥주 공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나. 칭다오 맥주위기
120년의 역사를 가진 칭다오 맥주는 중국 맥주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며 중국 4대 맥주로 꼽힙니다.
그러나 이번 위생 관리 논란으로 인해 칭다오 맥주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훼손되면서 중국 내외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다. 중국의 식품위생 논란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3월, 소금에 절인 음식인 차이 공장의 비위생적인 식품 제조 공정, 직원들이 재료를 맨발로 다루거나 담배를 피우며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 등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재작년에는 김치공장에서 알몸 남성이 배추를 젓는 모습 등도 공개되어 소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중국의 전반적인 식품위생 문제로 이어져 중국 내외에서 안전한 음식 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칭다오 여행 맥주체험 회상
3년 전 칭다오 맥주공장을 방문하여 여행코스로 맥주박물관을 구경하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 당시 입장료는 60위안(한화 약 1만 원)하였으며, 무료시음 2잔과 기념품 샵에서 판매하던 땅콩안주 1 봉지를
제공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 마치며 ▼
칭다오 맥주공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또한 중국 정부와 당국은 식품위생 문제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공중보건 및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정책과 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의 안전 음식에 대한 요구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국 식품산업은 지속적인 개선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이미지 회복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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