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소설 중 '폭군남편과 이혼하겠습니다'라는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여성이 결혼 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대략적인 줄거리
로판소설 속 황후에게 빙의했다. 좋은 거 아니냐고?
문제는 이 황후가 간사한 황비에게 밀려서 황제에게
박대당하고 결국 병으로 죽는 조연이라는 것이다.
원작 황후처럼 청승떨며 냉골에서 내 님 언제
오시나 기다리다가 죽을 순 없었다.
이혼당하기 위해서 악녀가 되어야겠다.

국고를 박살낼듯 사치도 부리고, 남들 앞에서
막말도 하고, 남편도 괴롭혔다.
그런데 독하게 굴면 굴수록 집착하다니,
당신 혹시 변태야?!

처음엔 남자주인공에게 반했다가 나중엔 여주인공한테
감정이입해서 보게 된 나로서는 꽤나 흥미로운 주제였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본 부분까지의
읽어보며 우리사회에 악행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정폭력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가정폭력이란 정확히 어떤건가요?
웹툰 소설을 보던중 뉴스에 가정폭력에 대한 보도가 나온다.
가정폭력이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쉽게 말해
배우자로부터 물리적 폭행뿐만 아니라 언어적 폭력,
경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도 가정폭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들어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신고 건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가해자가 처벌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참고 살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보복성 범죄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참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자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막상 용기내서 신고해도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주변인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2차 가해라며 비난받을 때도 있고,
괜히 소문날까봐 쉬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혼자 끙끙 앓으며 버티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정답은 없다.
다만 나는 개인적으로 전문 상담소 같은
곳이라도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물론 당장 갈 수 없다면 전화상담이라도 받아보고,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라도 들어가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아질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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