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금황후 거액의 70억사기의 전말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사람들은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주식시장 혹은 다른 
재테크 수단을 찾고 있다. 

 

하지만 고수익이라는 달콤한 유혹 뒤에는 항상 
큰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데 바로 ‘사기’다. 

 

지난 2월 16일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여성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한 사건을 방송하였다. 
피해자 신씨는 외에 무려 1~10억 원 가량의 금액을 투자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끊겨버렸다고합니다. 

 

 

알고 보니 그녀는 평소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포장하며 
수많은 재력가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 회장과도 막역한 사이라며 
본인을 과대포장하여 의리녀로 신뢰감을 주었다고합니다. 

 

 

심지어 실제로도 국내 유수의 대학교 출신이며 
상당한 자산가인 남편도 있다고 했다는......
정말 완벽한 조건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모든 것들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자신이 지인과 친구들에게 사기를 저질렀다는 것을 밝힌 후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금씨(가명)
"본인에게 잘보여야지만이 돈을 준다."
"나는 감옥에 다녀오면 끝난다."
서슴없이 뻔뻔한 말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진전 
없이 피해자들의 보상여부가 궁금해지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로부터 거액의 투자 제의를 받는다면 
그것이 믿을만한 정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사수신 신고 건수는 473건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벌써 137건이 접수되었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기 수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로 가상화폐 관련 업체로 위장했으나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 및 의료기기 판매업체 그리고 
해외 선물투자회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합법적인 회사라면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가급적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직거래 방식보다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